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, 일부 정치평론가 쓴소리
【전주=뉴시스】신동석 기자 = 의암 주논개 정신을 훼손하는 정치평론 사과하고 중단하라.
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(선양회)가 9일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일부 정치평론가들에게 쓴소리를 냈다.
선양회는 의암 주논개는 임진왜란 시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희생되자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의암에서 투신·순절한 충절의 여인이다라며 그러나 요즘 일부 방송에 나온 패널들은 논개정신에 전혀 맞지 않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.
이어 총선이 다가오면서 현 정치상황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정치평론 프로그램이 자주 방송되는 데, 일부 패널들이 '논개작전, 논개전략' 등을 펼친다는 말을 한다면서 이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아주 잘못된 비유이다고 강조했다.
또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한 정치평론가들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라며 고귀한 정신을 왜곡시킬 수 있는 비유 등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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